이제 막 스타트업을 시작한 초보 경영자에게도 꼭 필요한 논어 해설서 - [성공하는 기업가의 길,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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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멋진 말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놓고, 아무도 보지 못한 가능성을 향해 달려가는 일이다. 자신의 이름으로 회사를 세우고, 팀을 만들고, 고객을 만나고, 시장에서 승부를 건다는 것은 분명 가슴 뛰는 일이다. 하지만 막상 스타트업을 시작하면 곧 알게 된다. 창업은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인생 전체를 걸고 치르는 긴 시험에 가깝다. 처음에는 제품이 전부인 줄 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기술력이 있으면 시장이 알아줄 것이라 믿는다. 멋진 브랜드와 빠른 실행력만 있으면 길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현실은 조금 다르다. 투자자는 쉽게 설득되지 않는다. 고객은 예상보다 냉정하다. 함께 시작한 동료와 의견이 갈리고, 첫 직원을 뽑는 일부터 어렵다. 매출은 계획보다 늦게 오르고, 결정해야 할 일은 매일 쌓인다. 그때 초보 경영자는 깨닫는다. 사업은 제품을 만드는 일이기도 하지만,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일이라는 사실을. 스타트업 대표가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사람이다 이제 막 회사를 시작한 젊은 경영자는 배울 것이 많다. 마케팅을 공부해야 한다. 재무도 알아야 한다. 투자 유치 방식도 익혀야 한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브랜딩과 세일즈까지 챙겨야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근본적인 공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사람을 보는 법이다. 공동창업자와 어떻게 신뢰를 쌓을 것인가. 직원에게 어떤 기준을 제시할 것인가. 투자자에게 어떤 태도로 회사를 설명할 것인가. 고객에게 어떤 약속을 지킬 것인가. 이 질문들은 기술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스타트업의 위기는 대부분 숫자로 시작되는 것처럼 보인다. 매출이 부족하고 현금 흐름이 불안정하며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사람의 문제가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신뢰가 약해진 팀. 방향을 잃은 리더. 기준 없이 흔들리는 조직. 고객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 이런 문제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지 않는다. 리더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는지, 사람을...

논어에서 실용을 배우다 - [성공하는 기업가의 길,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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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은 논어를 떠올리면 먼저 고리타분한 고전을 생각한다. 수천 년 전의 이야기. 옛사람들의 도덕 교훈. 현실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책. 그래서 논어를 읽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지금 시대에 논어가 정말 도움이 될까?" 그런데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자. 2,5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살아남은 책이 있다면 그것은 단순히 오래된 책일까. 아니면 시대를 뛰어넘어 반복적으로 검증된 책일까. 핀라이트 출판사에서 출간한 박윤근 저자의 [성공하는 기업가의 길, 논어]를 읽으면 먼저 떠오른 생각이 논어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실용적인 책이라는 사실이다. 공자는 현실을 모르는 이상주의자가 아니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공자를 이상주의자로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공자의 삶은 매우 현실적이었다. 그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정치에 참여하려 했고 수많은 사람들을 가르쳤으며 인간관계와 조직 운영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했다. 공자가 살았던 시대 역시 혼란의 시대였다. 나라들은 끊임없이 경쟁했고 권력은 흔들렸으며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했다. 생각해보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날 기업가는 시장 경쟁 속에서 고민한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는 사람 문제로 고민한다. 개인은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자신의 방향을 찾으려 한다. 공자 또한 바로 자신이 처 현실 속에서 사람과 조직, 신뢰와 성장에 대한 답을 찾으려 했던 사람이다. 논어가 단순한 동양고전이 아닌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논어는 사람을 이해하고 조직을 운영하는 현실적인 지혜가 담긴 책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고전이다. 공자가 말한 실용은 무엇이 달랐을까 오늘날 사람들이 생각하는 실용은 대체로 빠른 결과와 연결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을까. 물론 이런 질문도 중요하다. 하지만 공자는 조금 다른 질문을 던졌다. 어떻게 하면 사람을 얻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신뢰를 잃지 않을...

모든 비즈니스는 숫자에서 시작하고 숫자에서 끝난다 - [수치화의 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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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항상 사람을 고민한다. 어떻게 하면 직원들의 동기를 높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조직이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까. 어떻게 하면 성과를 높일 수 있을까. 그래서 회의를 하고 교육을 하며 소통을 강조한다. 그런데 모두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성과는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다. 구성원들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지만 결과는 쉽게 달라지지 않는다. 리더도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조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지만 고민은 줄어들지 않는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 핀라이트 출판사에서 출간한 안도 고다이의 [수치화의 귀재]는 이 질문에 매우 흥미로운 답을 제시한다. 그는 많은 조직이 사람의 문제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구조의 문제를 놓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구조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바로 숫자라고 설명한다. 왜 대부분의 조직은 2:6:2를 벗어나지 못할까 조직 관리 분야에서는 오래전부터 2:6:2 법칙이 이야기되어 왔다. 상위 20%의 우수한 인재 중간 60%의 평범한 인재 하위 20%의 저성과 인재 문제는 대부분의 조직이 이 구조를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 사실이다. 원래 사람은 능력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뛰어난 사람은 언제나 소수이고, 성과가 부족한 사람 역시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치화의 귀재]는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정말 사람의 능력 차이 때문일까. 아니면 조직이 사람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수치화의 귀재]는 조직 관리의 목표가 단순히 상위 20%를 더 잘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중간 60%가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수치화의 귀재]는 조직 관리의 목표를 매우 인상적으로 설명한다. "2:6:2를 10:0:0으로 만든다." 물론 모든 사람이 똑같은 능력을 가진다는 뜻은 아니다. 핵심은 특정 스타 플레이어에게 의존하는 조직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출발점이 수치화다. 숫자는 사람을 평가하는 도구가 ...

공자에게 성공하는 인생에 대하여 묻다 - [성공하는 기업가의 길,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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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처럼 보이는데도 불안한 사람이 있다.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마음은 쉽게 지치고, 높은 자리에 올라갔지만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듯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종종 성공을 결과로만 생각한다.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가, 얼마나 높은 위치에 올랐는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했는가를 성공의 기준처럼 바라본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런 질문 앞에 멈추게 된다. 정말 그것이 성공한 인생일까. 핀라이트 출판사에서 출간한 박윤근 저자의 [성공하는 기업가의 길, 논어]를 읽다 보면, 공자가 바라본 성공은 오늘날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하는 성공과 조금 다른 방향에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공자는 세상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는 사람이 어떤 기준으로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잃지 않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를 오래 이야기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논어를 읽다 보면 놀라게 된다. 수천 년 전의 이야기인데도 이상할 정도로 지금 시대의 고민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끊임없이 비교하는가. 왜 성과를 이루고도 쉽게 불안해지는가. 왜 사람들은 성공할수록 오히려 관계를 잃어가는가. 공자는 아마 이런 질문을 이미 오래전부터 바라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성공은 결국 사람의 문제다 현대 사회는 성공을 매우 빠른 속도로 설명한다. 더 빨리 성장해야 하고, 더 높은 성과를 만들어야 하며, 더 강한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기업 역시 마찬가지다. 조직은 효율을 요구하고, 시장은 끊임없이 결과를 압박한다. 그러다 보면 사람은 어느 순간 성공을 남보다 앞서는 것으로만 이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공자의 관점은 조금 다르다. 공자는 사람이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올라도 기준, 즉 예와 인을 잃으면 결국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보았다. 그래서 논어에는 끊임없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등장한다. 흥미로운 점은 공자가 말하는 이상적인 인간상이 단순히 착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공자는 현실을 외면한 사람이 아니었다. ...

수치화를 모르는 리더의 조직에 성과가 없는 이유 - [수치화의 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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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왜 점점 더 지치는가 대부분의 리더는 열심히 일한다. 회의를 반복한다.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대화한다. 조직 분위기를 살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한다. 그런데 리더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성과는 쉽게 달라지지 않는다. 회의는 많아지는데 실행은 느려지고, 조직 안에는 점점 피로감이 쌓인다. 어느 순간부터 리더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일에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된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 핀라이트 출판사에서 출간한 안도 고다이의 [수치화의 귀재]와 식학 리더십에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수치화의 귀재]에서 다루는 식학의 관점에서 조직에 성과가 나지 않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의욕 부족이 아니다. 조직에 기준과 숫자가 없기 때문이다. 많은 조직은 아직도 감각과 분위기로 운영된다. “열심히 하자.”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자.” “팀워크를 강화하자.” 문제는 이런 말이 모두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된다는 점이다. 누군가는 오래 일하는 것을 열심이라고 생각하고, 누군가는 결과를 만드는 것을 열심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같은 말을 하면서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이것이 조직이 흔들리고 성과가 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수치화는 사람을 압박하는 기술이 아니다. 우리는 수치화, 숫자경영이라는 말을 들으면 뭔가 삭막한 분위기의 조직을 떠올린다. 숫자로 사람을 평가하고 성과만 강요하며 조직을 기계처럼 움직이는 모습 말이다. 그래서 숫자와 수치화를 인간적인 리더십과 반대 개념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수치화의 귀재] 저자 안도 고다이는 숫자를 단순한 통제 도구가 아니라, 조직 안의 오해를 줄이는 언어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어떤 팀원이 “왜 저 사람은 인정받고 나는 인정받지 못하는가”라고 느끼기 시작했다고 생각해보자. 만약 평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면 사람들은 결국 리더의 감정을 읽기 시작한다. 성과보다 분위기가 중요해지고, 역할보다 관계가 우선되기 시작한다. 그러면 조직은 점점 정치적으로 변한다. 반대로 숫자와 기준이 명확한 조직은 감정 ...

숫자가 걷어낸 모호함, 그 뒤에 남는 명확함에 대하여 - [수치화의 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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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라이트 출판사가 [리더의 가면]을 출간할 때 책의 편집을 맡았던 편집자로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리더가 지녀야 할 고독이었다. 리더가 감정을 절제하고 위치를 지키는 일은 생각보다 외롭고 어려운 과정이다. 그런데 그 질서가 잡힌 뒤에도 또 극복해야 할 산이 있다. ‘성과’라는 현실적인 과제다. 하지만 많은 리더가 이 산 앞에서 다시 길을 잃는다. 조직의 뼈대를 세웠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그 위에 무엇을 채워야 할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핀라이트 출판사가 출간한 안도 고다이 저자의 [수치화의 귀재]는 그 막막함을 숫자로 걷어내는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숫자의 명확함이 주는 위로 우리는 보통 ‘수치화’라는 말을 들을 때 숨 가쁜 압박과 냉정한 계산을 떠올린다. 그러나 [수치화의 귀재] 원고를 깊이 들여다보며 발견한 것은 뜻밖의 ‘평온함’이었다. 리더의 기분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고, 팀원의 열정이 주관적인 잣대로 재단되는 조직은 늘 불안하다. 반면에 모든 것이 명확한 숫자로 치환된 조직에서는 더 이상 서로의 마음을 읽으려 애쓰거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숫자는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은 리더와 팀원을 감정의 소모로부터 해방시켜 주는 정직한 도구다.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은 따뜻하게 들리지만 실체가 없다. 반면에 “어제보다 5% 더 나아졌다”는 말처럼 구체적인 숫자가 제시된 말은 건조해 보이지만 다음에 해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실체다. [수치화의 귀재]는 모호한 형용사가 지배하던 공간에 숫자를 채워 넣음으로써, 구성원들이 자신의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드는 법을 일러준다. 수치화의 귀재가 숫자를 다루는 방식 ‘수치화의 귀재’는 숫자에 매몰된 사람이 아니다. 숫자를 통해 본질을 꿰뚫어 보고, 그 뒤에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는 사람이다. 책을 읽으면 이를 위해 독자가 음미해 볼 몇가지 방향이 보인다. 물론 이 책을 읽는 독자가 느끼는 생각은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먼저, 행동량을 숫자로 치환하는 일...

성공하는 기업가란 누구인가? - [성공하는 기업가의 길,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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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대부분 기업가를 떠올릴 때 먼저 ‘성공’을 생각한다. 큰 회사를 만든 사람, 많은 돈을 번 사람, 빠르게 성장한 사람, 혹은 세상에 이름을 알린 사람을 성공한 기업가라고 부른다. 실제로 현대 사회에서 기업가는 성과와 속도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다. 얼마나 빠르게 성장했는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만들었는가, 얼마나 높은 수익을 올렸는가가 성공의 기준처럼 이야기된다. 물론 기업 활동에서 성과는 중요하다. 기업은 현실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조직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한 가지 질문이 남는다. “성과를 만든 사람과 성공한 사람은 같은 의미일까?” 겉으로는 성공해 보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방향을 잃는 기업도 있다. 조직은 커졌지만 관계는 무너지고, 성과는 높아졌지만 사람들은 지쳐간다. 어떤 기업가는 큰 부를 이루고도 삶의 균형을 잃고, 또 어떤 조직은 외형적 성장 뒤에 신뢰의 붕괴를 경험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진짜 성공하는 기업가란 어떤 사람일까. 어려운 물음이긴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기업가의 성공이 결과와 더불어 어떤 기준으로 사람과 조직을 바라보는가의 문제라는 점이다. 기업은 결국 사람으로 움직인다. 아무리 뛰어난 전략과 시스템이 있어도 신뢰가 무너지면 조직은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 단기적인 성과만 바라보는 조직은 빠르게 성장할 수는 있어도 오래 지속되기는 어렵다. 오래 살아남은 기업과 기업가를 보면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단순히 성과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책임, 신뢰, 원칙, 사람, 관계 같은 가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조직이 숫자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는 기업가에게 끊임없이 속도를 요구한다. 더 빠르게 결정하고, 더 빨리 성장하며, 더 강하게 경쟁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속도가 빨라질수록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모른 채 빨리 움직이는 조직은 결국 쉽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성공하는 기업가는 성과를 만드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조직이 어떤 방향으로 ...

핀라이트 출판사에서 출간한 안도 고다이 저자의 책 [리더의 가면]과 [수치화의 귀재]에서 말하는 조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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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조직은 사람의 문제로 흔들린다. 누군가는 의욕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소통이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어떤 조직은 팀워크를 강조하고, 또 어떤 조직은 리더십 교육에 집중한다. 그러나 핀라이트 출판사에서 출간한 안도 고다이 저자의 [리더의 가면]과 [수치화의 귀재]는 조직 문제를 전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그는 조직의 문제를 사람의 성격이나 감정이 아니라, 구조와 기준의 문제로 해석한다. 이것이 두 책이 다루고 있는 식학(識学) 관점의 조직 관리의 핵심적인 특징이다. 식학은 조직이 감정이 아니라 구조 위에서 움직여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리더의 가면]과 [수치화의 귀재]는 이 식학의 관점을 서로 다른 방향에서 설명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리더의 가면]이 리더의 역할과 기준을 설명하는 책이라면, [수치화의 귀재]는 그 기준을 실제 조직 안에서 어떻게 작동하게 만들 것인가를 다루는 책에 가깝다. 두 책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같은 질문으로 연결된다. “조직은 무엇으로 움직여야 하는가.” 안도 고다이는 [리더의 가면]에서 리더가 감정으로 조직을 운영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많은 리더는 좋은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 하고, 구성원과 지나치게 가까워지려 하며, 감정적으로 관계를 관리하려 한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방식이 오히려 조직을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왜냐하면 감정 중심의 조직에서는 기준이 흐려지기 때문이다. 누구는 더 인정받고, 누구는 덜 인정받으며, 평가 기준이 사람마다 달라지기 시작한다. 그러면 구성원들은 성과보다 리더의 감정을 읽으려 하게 된다. 결국 조직은 결과보다 눈치와 분위기가 중요한 공간으로 변한다. 그래서 [리더의 가면]에서 안도 고다이는 리더에게 다섯 가지 ‘축’을 요구한다. 규칙, 위치, 이익, 결과, 성장이라는 기준이다. 그는 리더가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조직이 움직이는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본다. 흥미로운 점은, [수치화의 귀재]가 이 기준을 더 구체적으로 설명...

공자와 논어에서 경영을 배울 수 있을까? - [성공하는 기업가의 길, 논어]가 던지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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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논어에서 경영을 배울 수 있을까?” 아마 많은 사람은 이 질문을 들으면 조금 의아하게 느낄지도 모른다. 논어는 너무 오래된 책처럼 보이고, 공자는 현대 경영과는 거리가 먼 인물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인공지능과 데이터 중심의 시대에 2,500년 전의 동양 고전 논어가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핀라이트 출판사에서 출간한 박윤근 저자의 [성공하는 기업가의 길, 논어]를 읽다 보면 오히려 반대의 질문을 하게 된다. 지금처럼 빠르게 변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공자와 논어가 다시 중요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질문이다. 우리는 흔히 경영을 전략과 시스템의 문제로 생각한다. 어떻게 성과를 높일 것인지, 어떻게 조직을 효율적으로 움직일 것인지, 어떻게 경쟁에서 앞설 것인지에 관심을 집중한다. 물론 이러한 요소들은 중요하다. 그러나 실제 조직을 오래 운영해본 사람일수록 결국 조직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무리 뛰어난 시스템이 있어도 신뢰가 무너지면 조직은 흔들리고, 기준이 모호해지면 관계 역시 쉽게 피로해진다. 공자는 바로 이 ‘사람의 문제’를 평생 고민했던 인물이었다. 논어를 읽어보면 공자는 단순한 도덕 교사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리더는 어떤 기준을 가져야 하는지, 조직과 관계는 어떤 원리로 유지되는지를 끊임없이 이야기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질문들은 오늘날의 경영 문제와 매우 닮아 있다. 예를 들어 공자는 “군자는 의를 생각하고, 소인은 이익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은 이 문장을 단순히 돈보다 도덕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성공하는 기업가의 길, 논어는 이 말을 훨씬 현실적인 관점에서 해석한다. 조직이 단기적인 이익만 바라보기 시작하면 결국 신뢰와 방향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대 기업에서도 숫자만을 목표로 삼을 때 조직 문화가 무너지고, 관계가 소모되며, 결국 지속 가능성을 잃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성공하는 기업가의 길, 논어...

삶의 기준을 잃지 않는 기업가의 공부 - [성공하는 기업가의 길, 논어]가 지금 시대에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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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사람들은 더 빠른 성공 방법을 찾는다.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경쟁에서 앞설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끊임없이 쏟아진다. 그러나 정작 많은 사람은 성공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하지 못한다. 성과는 커졌지만 방향을 잃고, 조직은 성장했지만 관계는 무너지며, 외형은 성공했지만 마음은 점점 지쳐가는 경우가 많다. 핀라이트 출판사에서 출간한 박윤근 저자의 [성공하는 기업가의 길, 논어]는 이러한 시대에 조금 다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 이전에, “어떤 기준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먼저 묻는다. 그리고 그 질문의 중심에 동양 고전 논어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 논어를 어렵고 오래된 고전으로 생각한다. 학교에서 시험을 위해 접했던 문장들, 혹은 지나치게 도덕적인 이야기로 기억되기도 한다. 그러나 [성공하는 기업가의 길, 논어]는 논어를 단순한 동양 고전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사람과 조직, 관계와 리더십을 다루는 현실적인 삶의 기준으로 바라본다. [성공하는 기업가의 길, 논어]는 실제 경영과 조직, 인간관계 속에서 논어의 관점이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고전의 문장이 단순한 옛말이 아니라 지금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처럼 느껴진다. 공자는 논어에서 끊임없이 ‘사람’을 이야기했다. 능력보다 태도를, 결과보다 기준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은 기업가와 리더에게 더욱 중요하게 다가온다. 조직은 결국 사람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뛰어난 전략과 시스템이 있어도 사람에 대한 기준이 흔들리면 조직은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 특히 이 책은 성공을 단순한 부의 개념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성공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삶의 기준을 더 중요하게 설명한다. 이것은 현대 자기계발서와 비교했을 때 매우 인상적인 부분이다. 많은 성공론이 성과와 속도에 집중하는 반면, [성공하는 기업가의 길, 논어]는 사람의 품격과 태도, 관계의 방향까지 함께 이야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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