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은 왜 코치K 감독을 평생의 리더로 기억하는가 - 핀라이트 출판사의 책 [사슴을 이끄는 사자의 리더십]
위대한 리더를 평가하는 가장 정확한 기준은 무엇일까. 화려한 성과일까, 압도적인 카리스마일까, 아니면 수많은 우승 기록일까. 그러나 코치 K,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의 리더십을 이야기할 때 많은 선수들은 우승보다 먼저 ‘사람’을 이야기한다. 그의 전술이나 경기 운영 능력보다 자신을 어떻게 대했고 어떤 믿음을 주었는지를 더 오래 기억한다. 이것이 코치 K 리더십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이다.
핀라이트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 [사슴을 이끄는 사자의 리더십]과 선수들의 인터뷰를 함께 읽어보면 코치K 감독의 리더십에는 일관된 특징이 존재한다. 그것은 사람을 통제하기보다 성장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선수들은 코치K가 자신을 단순한 선수로 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는 경기에서 이기는 법만 가르친 것이 아니라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까지 함께 가르쳤다.
특히 듀크대학교의 전설적인 선수 그랜트 힐의 이야기는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대학 진학 당시 수많은 감독에게서 “주전 자리를 보장하겠다”, “출세를 약속하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회상한다. 그러나 코치K는 전혀 다른 말을 했다.
“네가 듀크대에 입학해서 열심히 노력한 만큼 얻어 갈 수 있을 테니 너에게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을 것이다.”
그랜트 힐은 이 말에서 코치K를 신뢰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겉으로 듣기에는 차갑고 냉정한 말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선수들은 오히려 이러한 솔직함에서 신뢰를 느꼈다. 코치K는 감정적으로 선수를 끌어당기지 않았다. 대신 정직한 기준과 공정한 태도로 관계를 만들었다.
이 점이 중요하다. 많은 리더는 사람을 움직이기 위해 과도한 약속을 하거나 감정적으로 접근한다. 그러나 코치K는 리더십의 출발점을 ‘신뢰’에 두었다. 그리고 그 신뢰는 솔직함에서 시작되었다. 선수들은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이것이 오히려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주었다.
핀라이트 출판사의 책 [사슴을 이끄는 사자의 리더십]에서도 코치K는 반복해서 ‘약속’과 ‘헌신’을 강조한다. 그는 선수와 악수를 하며 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만든다. 대신 출전 시간이나 스타 자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팀은 감정이 아니라 기준 위에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점은 선수들이 이러한 엄격함을 억압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많은 선수는 코치K가 누구보다 자신을 믿어주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선수들을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동시에 그들이 더 큰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고 끊임없이 말해주었다.
그랜트 힐 역시 자신이 대학 시절 늘 실력에 의문을 품고 있었다고 회상한다. 그러나 코치 K는 끝까지 그를 믿고 기다렸고, NBA에 진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고 말한다. 이 장면은 코치 K 리더십의 핵심을 잘 보여준다. 그는 선수들에게 단순히 “열심히 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선수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믿도록 만들었다.
코치K 리더십이 특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의 리더십은 단순한 동기부여가 아니다. 사람을 흥분시키는 일시적인 감정의 리더십이 아니라, 기준과 신뢰를 통해 사람을 성장시키는 리더십이다.
또한 코치K 감독은 팀워크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그는 “처음 모인 사람들은 팀이 아니라 개인들의 집합일 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뛰어난 개인을 모으는 것보다 서로를 신뢰하고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더 집중했다.
이 부분은 미국 대표팀 ‘리딤 팀(Redeem Team)’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같은 최고의 선수들을 하나의 팀으로 묶는 일은 단순한 전술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선수들은 코치K가 권위로 팀을 통제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는 서로를 존중하게 만들고, 공동의 책임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결국 스타 선수들은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선수들이 가장 오래 기억하는 것은 우승 장면보다, 코치 K가 보여준 태도였다. 정직함, 인테그리티, 공동 책임, 희생, 신뢰, 사랑, 우정. 그랜트 힐은 이것이 듀크대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가치였다고 회상한다.
결국 선수들이 평가한 코치K의 리더십은 단순한 ‘승리의 리더십’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을 성장시키는 리더십이었다. 선수들은 코치K 밑에서 농구만 배운 것이 아니라,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를 배웠다고 말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많은 선수는 그를 감독이 아니라 인생의 멘토로 기억한다.
[사슴을 이끄는 사자의 리더십]이라는 제목이 의미하는 것도 바로 이것일지 모른다. 사자는 단순히 강한 존재가 아니다. 무리를 지키고 함께 성장하며 서로를 더 강하게 만드는 존재다. 코치K는 바로 그런 리더였다.
그리고 선수들이 지금까지도 그를 존경하는 이유 역시 단순하다. 그는 선수들에게 승리보다 더 중요한 것을 남겼기 때문이다. 그것은 스스로를 믿는 힘이었고 함께 성장하는 팀의 가치였으며 사람을 대하는 태도였다.
그래서 코치 K의 리더십을 이야기하는 핀라이트 출판사의 책 [사슴을 이끄는 사자의 리더십]이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단순한 스포츠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과 조직을 이해하는 하나의 리더십 교과서처럼 읽히고 있다. 농구 선수 그랜트 힐이 평가하는 코치K 감독의 리더십에 대한 내용은 핀라이트 출판사가 운영하는 코치K 리더십 사이트의 다음 링크 글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농구 선수 그랜트 힐이 말하는 코치K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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